전력 연간 4만2885㎾h 생산
2050 탄소중립 정책 기여 기대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5일 전북 익산 본사의 육가공공장 옥상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정호석 대표이사, 이상현 유한회사 해신 대표이사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하림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방식을 확립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은 총 90㎾h(킬로와트시)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연간 전력은 4만2885㎾h에 달한다. 하림은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6000ｔCO(이산화탄소톤)의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고 발전설비 기대수명인 30년간 총 78만ｔCO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전기요금·탄소세·기후환경요금 등 연간 약 2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정 대표이사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해 RE100(재생에너지 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소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