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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종목 신설
최고관리자2024-02-06
  • 전기공사협회, 산업기사 양성 위해 적극 추진

  • 장현우 회장 ‘공약’ 중 하나…업계 인력난 해소 기대



전기공사협회는 태양광 산업기사 자격을 '과정평가형'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 제공=이미지투데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태양광) 산업기사를 ‘과정평가형’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는 기존에 ‘검정형’으로만 시행되던 태양광 산업기사 자격을 ‘과정평가형’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경로를 확장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특히 이는 장현우 협회장이 산업현장에 부족한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 배출과 산업기사 양성을 위해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항으로서 27대 집행부의 성과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은 암기 위주의 평가방식으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이 미흡해 실제 현장에서 기업의 생산성이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이후 실무능력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전기공사협회의 노력으로 과정평가형이 추가되면서 태양광 산업기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일정 교육과정(600시간 내외)을 이수하고, 내·외부평가(80점 이상)를 거치면 누구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기능사는 최소 400시간, 산업기사는 최소 600시간, 기사는 최소 800시간의 실무형 교육을 이수하고 2회 평가를 통과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이 새로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태양광 산업기사를 민간 교육기관에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 자격증 응시자격 및 취득환경을 확대함으로써 등급별·연령별 수급 불균형을 해소시켜 전기공사업계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의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현장의 필요인력 미스매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전기공사업계에 부족한 산업기사 및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보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자 입장에서도 산업계에 진입하거나 승급을 위해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난 셈이다.

협회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태양광 산업기사 과정평가형에 대해 올해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내년부터 훈련기관에서 본격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 시작하는 고용노동부 ‘산업구조 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운영기관으로서 전기산업계 직무변화에 다른 차별화된 과정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취업·창업 및 이·전직 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기공사협회는 고용부가 지정한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 대표기관으로서 인력양성과 산업계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현우 회장은 “과정평가형 훈련과정 설계 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성 강화를 통해 무분별한 국가기술자격증 남발을 지양할 예정”이라며 “산업계에 실제로 필요한 자격증의 효용성을 강화함으로써 업계 기술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 / 송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