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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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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4년 전기차 보조금 확정… “전기차 보급 활성화”
최고관리자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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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6 671만∼690만원, 테슬라 모델Y 195만원 등
올해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레이EV를 사면 452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테슬라 모델Y(RWD)에는 195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이층버스에는 가장 많은 1억19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6일 보조금 지침(안)을 행정예고하면서 보조금 개편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1회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차량정보수집장치 탑재로 안전점검이 용이한 차량에 혜택을 제공한다.
둘째,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을 제고한다고도 했다. 성능 대비 하중이 가볍고 재활용 가치가 높아 환경부담이 적은 배터리 장착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다.
셋째,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도 유도할 방침이다. 전기차 제작사 사후관리 역량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하고,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해 민간 차원에서도 전기차 사용 편의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넷째,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을 완화할 계획이다. 해당 계층에 추가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전액지원 기준 강화, 가격 할인폭에 비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전기차 실구매가를 낮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소형 마이브는 25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경형 전기차는 성능보조금 최대 300만원, 배터리안전보조금 20만원, 인센티브 최대 230만원 등 최대 550만원을 지급한다. 기아자동차 레이 EV 2WD 14인치는 452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중형 전기차는 성능보조금 최대 400만원, 배터리안전보조금 20만원, 인센티브 최대 230만원 등 최대 650만원이 지급된다. 현대차의 GV60은 모델별로 285만~325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고성능 전기차인 N(280만원)을 제외하고 모델별로 606만~69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기아 EV6는 GT(267만원)를 제외하고 모델별로 649만~684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수입차의 경우 테슬라 모델Y RWD가 195만원, 폭스바겐 ID.4 Pro가 492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제작·수입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차종별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해 반영할 방침이다. 확정된 보조금 지침과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 게재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보조금 지침이 확정된 만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지자체 자금 배정 적시 실시, 공고절차 신속 진행 독려 등 전기차 보조금 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 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