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주식회사 무한에너지입니다.

언론보도

언론보도

중국 "풍력· 태양광 발전설비용량, 석탄 화력발전 처음 앞질러"
최고관리자2024-07-31
  • 6월 말 현재 풍력·태양광 전체 38.4%, 석탄 38.1%
  • 원전, 수력발전 등 비 화석연료 사용 크게 늘려
  • 올 연말 풍력·태양광 설비용량 전체 40% 넘을 것으로 전망

중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석탄발전 설비용량을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전력기업연합회(CEC)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전력수급상황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풍력과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지난 6월 말 현재 1180 GW로 전체 발전 설비용량(3070 GW)의 38.4%를 차지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반면 석탄 화력발전 설비용량은 1170 GW로 전체 38.1%를 차지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석탄발전 설비용량을 앞질렀다는 것은 중국 신형 에너지 체계건설 추진과 에너지 전력구조 녹색 저탄소 전환에서 이정표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양쿤(楊昆) 중국전력기업연합회 부이사장은 "이것은 중국 전력 에너지 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반영하는 것이며, 전략 생산 공급의 녹색화가 부단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CEC는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은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300GW 추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해 293 GW 늘린 것보다 더 많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올연말까지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1350GW까지 늘어나면서 전체 발전설비용량(3300GW)의 40%를 넘어설 것이며, 반면에 석탄 발전 설비용량은 1200GW로 줄어 전체 비중이 37%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CEC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원전 및 수력발전 등 비화석 연료 에너지원의 전체 발전 설비용량이 올 연말이면 1900GW로 늘어나면서 전체 57.5%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며 전력 소비국이며 동시에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 생산국, 수입국으로서 2060년까지 비화석 연료 사용량이 전체 80%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SCMP는 보도했다.

기사 출처 : 초이스경제 / 홍인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