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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1.5℃ HOW]④ '지구온도 낮추기 동참' 온실가스 줄이는 개인 습관은?
최고관리자2024-08-07
  • 물건 구매는 꼭 필요할 때만…다 쓴 물건은 중고거래 활용 
  • 온실가스 줄이기 핵심 '에너지 절약'…절전모드 생활화  
  • 가까운 거리는 도보·자전거…장거리 이동은 대중교통 

 기후위기는 지구가 인간에게 보내는 옐로카드입니다. 이에 인류는 파리기후협약(2015년)을 통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C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나라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이행·검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레드카드가 될 것입니다. 인류가 지구에서 퇴장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후위기는 개인의 문제라고 인식해야 합니다. 국가와 기업과 개인이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기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1.5°C HOW -Earth Together, Act Net Zero] 캠페인으로 앞서가는 한스경제가 기업과 개인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방법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최근 전 세계에서 관측되는 이상 기후로 지구온난화를 더 실감하게 됐다는 서 아무개 씨(39세)는 3년 전부터 승용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서 씨는 "유지비가 부담돼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지만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일조하려는 목적도 있었다"며 "자주 걷다 보니 건강까지 좋아져 앞으로도 가족 행사 등 꼭 필요할 때가 아니라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실가스는 대기 중 열을 가둬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온실효과가 커져 기후변화를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세계 각국이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나 기업 차원이 아닌 개인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살펴 봤다. 

◆ 물건 구매는 꼭 필요할 때만…다 쓴 물건은 중고거래 활용 

물건을 살 때는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해야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최소한의 포장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고, 최근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폐기하기 보다는 중고 거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지만 '세일 기간' 구매하는 습관이 있다면 가계부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플러스원(1+1)'으로 특별 구성 혜택이 있는 제품도 충동 구매인지 한 번 더 생각하면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온실가스 줄이기 핵심 '에너지 절약'…절전모드 생활화  

전기 절약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명과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고 난방과 냉방 전력도 최적화해 과하게 따뜻하거나 시원하게 틀어두지 않아야 한다. 

절전모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도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절전모드로 비데를 사용하면 1대당 연간 약 25.4kg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가까운 거리는 도보·자전거…장거리 이동은 대중교통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도 온실가스를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사용하고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타는 게 좋다. 

승용차를 운행할 때는 목적지가 비슷한 지인에게 '카풀'을 제안하고, 차량을 구매할 때는 가급적 친환경차를 선택해야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주 1회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저감량이 25.1kgCO2로 추정됐다. 이는 연간 3.8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주 1회 이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469.4kgCO2였다. 연간 71.1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승용차로 이동할 때는 △급제동·급출발 하지 않기(26.3kgCO2) △엔진공회전 줄이기(41.1kgCO2) △적정속도 준수하기(65.9kgCO2) △불필요한 짐 싣고 다니지 않기(56kgCO2) △신호대기 시 기어를 중립으로 놓기(13kgCO2) 등도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가급적 식물성 식단 섭취…하루 한끼는 채식 

유엔(UN) 식량농업기구는 지난 2006년 축산업이 전 세계에서 모든 운송수단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보다 더 많은 양을 배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축산업은 △사료작물 재배 △사료 제조 △가축 사육 △가축 수송△도축 △가공 △판매 △폐기 등 전주기에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 양을 집계했고, 운송부문은 주행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만 합산해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축산업이 운송수단과 비교될 정도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도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단에서 고기의 양을 줄이거나, 하루 한끼 정도는 채식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전 세계 온실가스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에 달한다. 연간 885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썩으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폐수가 방출되면 수질오염까지 일으킨다.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확인해 소비기한이 지나거나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기 △식사하는 사람 수에 맞춰 먹을 만큼만 식재료를 구매하기 △가급적 식재료를 다듬지 않고 껍질까지 함께 요리하기 △신선도가 떨어진 음식을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기 등이 있다. 


기사 출처 : 한스경제 / 김동용 기자